2018년 10월 3일 수요일

RU-486 낙태알약 미프진 (Mifegyne)에 대해 알아보자~!

 RU-486 낙태알약 미프진 (Mifegyne)에 대해 알아보자~!



RU-486 낙태약 미프진(Mifegyne)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와대에 낙태죄 폐지와 미프진 합법화 및 도입에 관해 제기한 청원이  23만명으 추천을 받으면서 미프진은 올해 가장 뜨거웠던 의약품이 되었다.
용어사 용의 적합성을 떠나 미프진을 가장 이해하기 쉅게 표현하지면 "먹는 낙태약"이다.
1980년대 프랑스에서 개발되었고 "아기 죽이는 약" 이라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남 1988년 공식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하였다.
미프진의 성분은 미페프리스톤(Mifepristone)과 미소프로스톨(Misoprostol)이다.
이 두 성분이 자궁내 착상된 수정체에 영양공급을 차단하여 자궁과 수정체를 분리하고 자궁 밖으로 배출시킴으로써 임신 상태를 중단시킨다.
대체로 임신 기간이 12주 이내일때 효과가 잇는것으로 알려져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페프리스톤과 미소프로스톨을 2005년 필수의약품 목록에 포함시켰다.


현재 119개 국가에서 미프진을 처방하고 있지만 모자보건법으로 임신중절을 금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미프진 유통과 복용은 모두 불법이다.
전신 마취를 해야하는 흡입식 낙태수술에 비해 간편하고 안전하긴 하지만 의사의 처방하에 복용해야하는 약이다.
국심한 경련이나 출혈이 따르고 때로는 태반이나 태아가 배출되는 과정을 꼼짝없이 지켜봐야 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수술보다 심리적 고통이 덜하다고 말할순없다.
임신주차에 따라 먹어야 할 약의 양과 복용방법이 다르고 , 자궁외 임신, 심장질환이잇는지 사전에 체크해서 복용가능 여부에 대한 진단도 필요하다.
하지만 도입된지 꽤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허용국가에서 만큼은 안정상에 대한 논란이 어느 정도 종식된 상태다.


<뉴욕 타임스>가 인용한 통계에 따르면 약을 복용한 10,000명중 오직 1~2명 만이 합병증으로 병원 치료를 필요로 햇고 사망율은 10만명 중 0.5명이였다.
미프진이 합법인 국가에서 꾸준히 제기되는 이슈는 어떻게 하면 의사와 대면을 줄이고 , 원거리에 거주하는 여성들도 손쉅게 약을 처방받을 수 있는 가에 관한 것이다.
미국 시민 자유연합은 " 안전하고 효과적인 이 약물을 왜 약국에서 구입할수 없는지?" 묻는다.
하와이, 뉴용, 오리건주,워신턴주에서 활동중인 건강단체는 자체적으로 초음파와 혈액검사를 진행한후 화상미팅을통해 약물을 받아보는 서비스를 연구하고 잇다.
호주와 캐나다에서도 전화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의사와 상담한 후 미프진을 처방받는 서비스를 진행하고잇다.
스코틀랜드에서는 반드시 병원에서만 복용해야했던 규정을 완화, 두번째 약부터는 집에서 복용할수있도록 허용.
미프진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며 가장 논란 점은 놀라울 정도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의 공유였다.
오스트리아의 어느 병원 사이트는 "임신 진단은 여러가지 생각과 감정이 들게합니다.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아는것이 중요합니다."라는 문구로 시작된다.
해당 사이트는 임신주차 계산방법, 비용까지 낙태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긍금해하는 모든내용을 담고 있다.

Rebecca Gomperts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네덜란드 의사 레베카 곰퍼트(Rebecca Gomperts)는 법에 한계마저 뛰어 넘는다.
뜻을 함께하는 의사, 연구원, 낙태한 여성들과 함께 낙태가 금지된 국가의 여성들에게 낙태약을 배송해준다.
그녀는 기니, 멕시코 등 지에서 안전하지 않은 낙태 수술로 목숨을 잃은 여자들의 사연을 접했고 이들에게 미프진을 전달할수있는 원격진료 서비스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전 세계 어디라도 웝사이트에서 25개의 질문으로 구성돈 질문지를 작성하고 의사오 상담을 거친뒤 70~90유로를 기부하면 자연유산 유도약을 배송해준다.
임신이 종료 될때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이 사이트는 마치 매뉴얼처럼 관련 사항을 꼼꼼히 작성하고 있으며 24시간 연결되어있다.
그 무엇보다 여사들의 실제 이야기가있다. "나는 낙태를 했다"메뉴를 클릭하면 동그라미가 가득 표시된 세계지도가 펼쳐지는데 이 표시는 도움을 받은 여성들의 숫자다.
이곳에서는 처음 임신중절수술을 망설이던 순간부터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 순간까지 매순간의 감정이 각자 다른 모국어로 담겨져있다.
지금도 수천통의 메일이 쏟아지고 있다.
국제 비영리단체도 신뢰할 만한 정보와 의약품이 여자들에게 힘을 부여한다고 말했다.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임신 중절약뿐만 아니라 경구 피임약, 응급피임약도 우편으로 발송해준다.
의료상담 서비스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여전히 낙태가 불법인 우리나라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수술을 하지않고 약을 먹어도 임시중절을 할수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있는 수준이다
청와대에 제기된 청원에 조국 민정수석은 2010년 이후 임신중절 실태조사가 없었음을 인정하며 올해 조사를 재개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를 시작으로 관련 논의가 진전될것이고 미프진 합법화 여부는 사회적-법적 논의에 따라 결정될것이다.
그사이 안전하지 않은 약물과 시술로 위험에 노출되는 건 여자들이다.
지금 포털사이트에 "미프진"을 검색하면 수만개의 판매사이트가 뜬다.
가짜 미프진을 판매하는 음성적인 사이트들이 많다.
병원 시이트처럼 만들어 놓고 전무가를 사칭하며 실시간 상담까지 받고 있다.
수십만원에 달하는 약값도 문제이지만 미페프리스톤과 미소프로스톨이 실제로 함유된 약물인지 확인할 길이 없으며 여자들은 확실함을 붇잡고 끊임없이 불안감에 시달려야 한다.
예상치 못한 증상이 일어났을때  어쩨해야 할것인가?
약을 먹었음에도 임신중절이 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



이 모든 공포는 여자들의 것이다.
가짜약이 위험이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학계는 미프진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꺼려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 불완전 유산으로 인한 하혈이 발생했을때 그에따른 부작용 가능성만 경고했을 뿐이다.
미프진에 대한 소견을 듣고 싶어 여러 산부인과에 질문지를 보냈지만 어떤 답도 듣지 못했다.
불임 클리닉이라서 , 민감한 사안이라서...등 이유는 다양했다.
임신중절수술이 이루어지고있지만 누구도 임신중절수술에대해 말하지 않고, 자연유산 유도약 미프진이 거래되고 있지만 누구도 자연유산유도약 미프진에 대해 말하지 않는곳이 대한민국 현주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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