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1일 금요일

임신 그리고 인공유산 낙태


임신 그리고 인공유산 낙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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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마음으로 묻는 질문을 종종 받게 된다.

대답은 일단은 ‘그렇지 않다’이다. 임신중절수술을 한다고 해서 그것이 불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인공유산’ 후 몸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으면, 또한 마음을 추스리지 못하면 이후 건강한 임신을 방해하는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인공중절수술의 가장 큰 후유증은 염증이다. 수술 후 염증이 생기면 나팔관이 막히거나 유착될 수 있고, 자궁내막의 유착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것은 산부인과적으로 불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수술 후에는 산부인과 처치를 잘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인공유산은 ‘임신’이라는 상황이 갑자기 종료되는 것으로 몸에서는 갑작스런 호르몬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이로인해 기능적인 부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먼저 유산 후에는 ‘어혈’이라고 하는 나쁜 피가 정체하면서 자궁순환을 방해하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신(腎)기능’이라 하여 우리 몸을 주관하는 근원적인 에너지가 약해지는데, 신기능은 월경과 임신, 생식기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된다.

예상치 못했던 임신과 부득이한 중절, 이는 여성에게 있어서 매우 중대한 사건이다.

그러나 무조건 잊으려하고 덮어두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충분히 ‘애도’하지 못한 슬픔은 무의식 속에 남아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방해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절수술 후 대부분의 여성이 느끼는 ‘죄책감’은 무의식 속에 남게되는데, 이는 ‘자기처벌’의 형태로 스스로를 용서하지 않겠다는 무의식적 결정을 하도록 한다. 이것이 임신을 방해하는 인자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 스트레스는 자궁으로 가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난포생성이나 질을 저하시키며,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쳐 착상을 방해하는 것으로 많은 논문을 통해 증명되어왔다.*

치유적 글쓰기를 통해 아이를 잘 떠나보내고, 스스로에게 위로와 지지를 보내는 것도 마음을 회복하는 ‘애도’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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