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6일 목요일

짝퉁 경구용 임신중절약 미프진 판매 사이트로 몰락한 온라인 검색정보.



짝퉁 미프진 판매 사이트로 몰락한 온라인 검색정보.

경구용 임신중절약 미프진,
짝퉁 미프진 복용후 효과는 커녕,  후유증이 심해 불완전 유산 발생 우려 


인공 임신중절약 미프진(성분명 미페프리스톤)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 의약품이지만
아시다시피 낙태죄가 있는한 미프진이란 존재는 한낱 불법유통물에 불과하다.
존재 자체가 국내에서는 허가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포탈사이트에 "미프진"검색만으로 수없이 많은 "판매사이트"를 볼수 있으며 

그이들은 아무런 질문도 없이, 복용자의 현황도 고려없이 "판매"를 위주로 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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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검색 한번에 낙태약 '미프진' 판매 사이트 줄줄이…짝퉁약까지도 기승


일부 사이트서는 '클리닉', '약국' 등의 용어를 혼합해 사용하다보니 적법하다는 느낌마저 주고 있었다.

불법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만큼 피해와 부작용 사례도 적지 않았다.

가짜 미프진이 유통되면서 약물을 복용했음에도 전혀 효과를 보지 못했다거나, 

약 복용 후 하혈이 멈추지 않는다는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글을 손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이른바 ‘짝퉁’ 미프진을 판매하는 사이트를 모아 놓은 곳도 존재했다.


미프진은 1998년 프랑스에서 승인된 임신중절약물로 전문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RU-486이라고도 알려진 이 약은 사노피의 전신 회사 중 하나인 Roussel Uclaf SA에서 개발돼다.


즉 미프진은 하나의 브랜드 명이다.

'짝퉁'미프진을 판매하는 사이트에서는 인도산, 중국산 낙태약이라 불리는 약을 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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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사이트에서 미프진을 구입했다는 익명의 네티즌은 '약 복용 후 설사만 하고 낙태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한편, 짝퉁 낙태약 유통에 대해 전문가인 의사들도 우려를 표했다.

미프진 불법 유통에 대한 실태조사를 예고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미프진은 외국에서도 조심해서 쓰는 약이라며 짝퉁 미프진 복용시 불완전 유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약이라는 것은 부작용이 있다. 이것이 음성적으로 판매되면서 사고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외국에서도 미프진을 조심해서 쓴다. 미프진은 임신 초기에만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의사가 사용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해서 날짜에 맞춰 써야한다"고 말했다.

"이런 좋지 못한 상황에서 병원에서 (태반 등을) 제거하다보면 자궁에 손상이 갈 수 있다. 손상은 곧 불임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중국산, 인도산 낙태약이 정확히 무엇인지 확인할 수는 없기에 인터넷 판매가 더 위험한 것”이라며

“판매자는 약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게 약만 팔고 도망간다.환자는 약을 먹고도 배가 불러오고 시간이 지나 (낙태를) 하려하면 문제가 커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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